TRPG 시나리오 공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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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개요

전투가 없는 수사미션이다. 각종 게임에 길들여져 무조건 죽이려고하는 플레이어들에게 TRPG의 매력에 대해 전해주자

수사물인 만큼 시나리오에 없는 이벤트가 일어날수 있어 마스터의 준비성과 임기응변이 필요하다.

2. 2. 요약

고블린 피해를 입었다는 마을에 파견되는 일행은 마을일대에 고블린의 흔적을 발견할 수 없다. 고블린을 봤다는 사람은 오직 자경단들뿐 알고보니 자경단이 가축들을 빼돌리기 위한 변명이었고 빼돌린 가축들은 자경단 건물 지하실 트롤을 기르는데 사용되고 있었다 트롤은 토롤의 피를 채취하기 위해 사육되고 있었고 이 모든일은 벌인자는 의문의 흑마법사이다.

3. 3. 발단

경비대장의 호출로 시나리오가 시작된다

 

"자네들의 능력은 동생으로부터 익히들어 잘 알고 있네 듣자하니 고블린과 관여된 사건에 대해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고 들었네만 그래서 특히 자네들에게 이 임무를 맡기고자 하네... 일손이 딸려서 잡무를 브론즈들에게 맡기는건 아닐걸세 쿨럭쿨럭"

 

임무의 내용은 3일거리 마을에 고블린이 출몰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임무는 브론즈 등급이고 임무증을 받고 보급품(체력회복물약 1개)을 불출 받으면 다음날 아침에 수사대 마차가 출발한다.

 

[왕실특수수사대]

왕실특수수사대는 500명 정도의 수사관이 있고 등급이 나눠져있다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 챌린저)

특수임무는 수사대장으로부터 직접 하달 받게되며 수사대장실에서 이루어 진다(경우에 따라 상황실)

임무를 받고 상황실에 가게되면 사무직원이 임무증을 주게되며 이 임무증이 수사관 증명 역할을 하게된다.

모든 임무에는 난이도에 따라 임무 등급이 주어진다. 임무증을 들고 보급실에가면 임무에 맞는 보급품을 준다.

4. 4. 전개

하리반스펠 마을

3일 조우체크를 하고 마차가 도착하면 '하리반스펠' 마을에 도착한다. 강을 끼고 있고 산림과 농경지가 있어 농경이 발달한 꽤나 규모가 있는 마을이다.

탐문을 하면 다양한 사람들을 랜덤하게 만나게 된다

4.0.1. 탐문 1 - 평범한 마을사람

"요즘 고블린이 우리마을 근처에 나타났데요 그래서 애들도 해가 지면 곧장 집으로 부른답니다 너무 무서워요"

 

일반적인 마을사람은 고블린의 존재에 대해 상당히 두려워하고 있으나 정작 고블린을 본적은 없다.

4.0.2. 탐문 2 - 고블린 피해자

"아유 고블린 때문에 말도 못해요 얼마전에도 집에 키우던 소가 한마리 없어졌지 뭐에요 글쎄 그 커다란 소를 잡아먹다니"

[어떻게 고블린이 소행인지 수사를 하면]

"고블린이 먹다만 소의 시체일부가 숲에서 발견되었다네요.... 전염병 위험때문에 그자리에서 소각 시켰다고 하긴하네요"

 

고블린에게 피해를 봤다는 사람은 주로 가축을 도난당했으나 찾지 못했고 마을 자경단에 의해 고블린의 짓이라고 알고 있다. 마을 자경단은 고블린이 마을 동쪽 숲속에 살고 있다고 한다.

4.0.3. 탐문 3 - 겁에 질린자

"고블린이요? 당연히 있죠! 저번엔 한밤중에 생전처음 들어보는 괴생명체의 비명이 들렸어요 바로 이 마을 안에서요!! 고블린이 이 마을에 오가는게 분명해요 제발 살려주세요 밤마다 잠을 한숨도 못자요!"

 

마을안에서 괴생명체의 비명 소리에 대해 여러사람의 마을 종합해보면 자경단 건물 근처라는것을 알 수 있다.

4.0.4. 탐문 4 - 자경단원

"네 제가 두눈으로 봤습니다 가축을 끌고 가고 있더군요 도움을 요청하러 간 사이에 사라져버렸습니다. 발자국을 따라가보니 서쪽 숲속으로 이어져 있더군요 발자국이요? 얼마전 비가와서 다 지워졌을껄요?"

 

마을의 자경단들은 고블린이 있다고 주장한다. 마법이나 스킬로 거짓말을 판별하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다. 추궁을 해도 끝까지 잡아떼므로 절대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플레이어들을 협박한다.

 

 

고블린은 서쪽숲속에 살고 있다고 하지만 아무리 정찰을 해봐도 고블린은 나오지 않는다 고블린을 봤다는 사람도 있고 고블린에게 가축피해를 봤다는 사람도 있지만 팩트를 종합해보면 자경단원만 고블린을 봤다고하고 아무도 실제로 고블린은 보지 못했다.

5. 5. 절정

자경단원을 미행하면 자경단건물에 들어갈때 알수없는 노크를 하는 것을 알 수 있다.(로그가 있거나 관련체크를 성공하면 도둑의 은어임을 알 수 있다.) 자경단건물은 사람이 오갈때마다 잠그는 구조이며 그냥 노크를 하면 시간이 꽤 흐른후 문이 열리고 알수없는 노크를 따라하면 바로열린다. 자경단건물에는 비밀이 있는데 바로 지하로가는 비밀문이 있고 비밀문을 가는 방법은 아래 몇가지가 있다.

5.0.1. 일반노크

시간이 꽤 흐른후(3분 정도) 문이 열린다

 

"수사관들 아니시오 이곳엔 어떠한 일로?"

 

내부에는 어떠한 이상한 점도 발견되지 않으며 평범한 2층 목조 건물이다. 내부에는 2~3명의 자경대원들이 상주하고 있다. 어떠한 이유로 테이블 밑에 있는 카페트를 들어올리면 지하로 가는 비밀문이 있다.

 

5.0.2. 노크흉내내기 성공시

문이 열리고 자경단원은 당황한 표정을 짓고 일동 얼음이 된다.

확률적으로 지하로 내려가는 비밀문이 열려 있거나, 가축을 운반하고 있거나, 평범한 상태이거나 세가지 중에 한가지 상태

의심을하면서 추궁을 하면 계속 변명을 하다가 공격태세를 갖춘다

 

"아니 비싼 세금내는 국민이 고블린을 잡아달라고 했더니 지금 선량한 시민들을 죽이려고 하네! 당신들 그냥 넘어가지 않을꺼요!"

 

자경단원들을 죽이는 일은 마스터가 잘 설명을 해서 막아야할 것이다. 기절공격은 가능하며 기절 시키고 지하의 비밀문을 찾아 내려갈 수 있다.

 

5.0.3. 자경단원들이 모두 건물을 비우는 틈을 타 잠입

자물쇠따기를 성공하거나 목조건물이므로 건물을 파손하여 진입이 가능하다.

내부는 평범하나 어떠한 이유로 테이블 밑에 있는 카페트를 들어올리면 지하로 가는 비밀문이 있다.

5.0.4. [A]

자경단건물 1층이다 자경단원들이 상주하고 있으며 상세 설명은 위에 되어 있다.

5.0.5. [B]

자경단건물 2층이다 별다른 특이점은 보이지 않으며 규모로 봤을때 자경단원이 총원 20명 정도는 될것으로 추측이 가능하다.

5.0.6. [C]

상기되어있는 [A]의 비밀문을 발견하면 계단을 내려가게 되어있고 제단중앙에 트롤이 사슬에 묶여있다.

제단은 온통 피로범벅이 되어있고 트롤의 피다(체크성공시) 

그 앞에는 검은색 로브를 입은 마법사가 서 있고 칼을 들고 트롤의 피부를 잘라 상처를 내고 있다.

제단은 트롤의 피가 한쪽의 배럴에 보이는 구조로 되어있으며 한쪽에 트롤피가 가득찬 배럴이 여러통이다

한쪽에는 트롤에게 먹였을것으로 보이는 먹다만 가축들의 시체가 널부러져있다.(소, 돼지, 양, 닭 같은)

트롤은 거의 반 실성상태로 무기력하게 사슬에 묶여 있는 상태

흑마법사는 일행을 보면 공격한다.

주의!! 예시일뿐 플레이어들의 수준에 맞게 보스급으로 도전지수를 적절히 커스텀하기 바랍니다.

"끈질긴 놈들 후회하게 해주마!!"

 

흑마법사를 어떠한 방법으로 심문하면 흑마법사는 트롤의 피를 채취하고 있었고 자경단원들에게 저주를 걸어 뒤에서 조종하고 있었다. 트롤의 피를 어디에 쓰려고 했는지는 파악불가 흑마법사는 궁지에 몰리면 살아서 반지를 가동해 텔레포트해서 도망친다.(이후 시나리오를 위해 살려보내야함)

 

트롤은 살려보내거나 죽이거나 플레이어가 선택가능 하다 살려보냈을경우 이후 시나리오에서 도움을 주게된다 죽이더라도 패널티는 없다

 

(트롤어를 하는 플레이어가 있을경우)

"내 이름은 트런들 난 그저 우리지역을 떠돌아다니다 저 흑마법사놈에게 끌려왔지 이곳에서 너무나 잔인하게 고문당했다 칼로 찌르고 상처가 나으면 또 칼로 찔렀다. 제발 우리 집으로 돌아가게 해달라 은혜는 꼭 갚겠다. 이 곳 인간들은 절대 해치지 않고 전력으로 집에 돌아가겠다 부탁한다."

 

트롤을 살려보내면 트롤은 빠른속도로 사라진다(이 지역을 떠난다)

6. 5. 결말

이 모든 상황을 마차의 무전장치를 통해 보고하면 인근 영지의 영주가 군대를 파견하고 자경단은 제압된다 자경단원들의 현혹마법은 흑마법사가 사라진 시점에 풀렸으므로 사실 어리둥절하는 상황 그간의 일들을 기억하지 못한다. 왕실특수수사대 본부로 돌아와서 경비대장에게 보고하면 시나리오 클리어

7. 6. 후일담

흑마법사는 살점골렘 군대를 만들기 위해 트롤의 피를 짜내고 있었다.

트롤의 이름은 트런들이며 친구의 부탁을 받아 플레인즈워커라는 것을 조사하기 위해 전지역을 떠돌아다니고 있었다.

흑마법사는 자신의 은신처로 돌아가서 투덜거린다.

"젠장 모기같은 놈들 거의 다모았는데 트롤녀석이 잘만 처먹었어도 훨씬 빨리 모았을텐데 말이야!"

옆에 있는 누군가가 화답한다

"모기? 모기라는 말 그거 내가 제일 싫어한다고 했지!! 그런 귀찮고 수고스러운걸로는 안된다고 나처럼 언데드 소환술이나 연마하는게 어때? 아아... 미안 그정도 마법은 못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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